■ 천연 원목 (우드슬랩│Wood slab)

​천연 원목은 저희 퍼니슬랩 일월나무공방에서 취급하는 우드슬랩을 말합니다.
우드슬랩은 나무 본질을 살려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원목을 말하며
원목 수피를 가공하지 않은 목재를 말합니다.
때문에 원목이 가지고 있는 결과 형태를 최대한 살려내어 멋을 이끌어낼 수 있고
상판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나만의 테이블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소재 중 가장 자연에 가까운 친환경 상태의 원목이기 때문에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의 나뭇결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는 만큼
옹이 자국을 마음대로 지울 수 없다는 점이 특징이며
천연 원목이다 보니 사용 중 온도나 습도가 지나치게 정상 범위를 벗어날 경우
변형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천연 원목인 만큼 소장 가치가 있고 내구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점에서
가격 또한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어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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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성 원목 (Solid wood)

​다음은 집성 원목을 말하는데요.
이는 쉽게 말하면 작은 우드슬랩을 반듯하게 재단하여
여러 개를 평행하게 접착시킨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천연 원목에서는 불가했던 옹이와 같은 흠집 등을 제거하여 사용할 수 있고
사이즈 역시 매우 반듯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천연 원목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수축 및 팽창이 거의 없기 때문에
관리가 용이하지만 질감과 나뭇결은 천연 원목과 흡사하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나무판자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천연 원목보다는 상대적으로 나뭇결이 잘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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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W (합판│Ply wood)

​PW는 합판의 다른 이름인데요.
원목을 널찍하고 얇게 깎은 후 섬유 방향이 서로 직교되도록 겹쳐서 접착하여 만든 자재입니다.
접착되는 나무판의 겹수는 3겹, 5겹, 7겹 등으로 홀수 접착이 적용되는데요.
이는 앞뒤 면의 섬유 방향이 같아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장점은 무게가 가볍고 접합, 절삭 등이 용이해 가공성이 우수하다는 점인데요.
천연 원목이나 집성 원목에서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나뭇결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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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F (Medium density fiberboard)

​MDF는 나무의 섬유질을 모아서 접착제와 같이 섞어서 압축시킨 형태의 자재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나무 톱밥에 접착제를 섞어 열을 가해 압축시킨 상태인 것인데요.
가공이 쉽고 무게가 가벼우며, 가격 또한 저렴합니다.
게다가 입자가 작기 때문에 강도 역시 강한 편인데요.
다만 등급에 따라 유해 물질 방출이 있기 때문에 유해 성분 등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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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 (Particle board)

​PB는 MDF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데요.
MDF가 톱밥을 활용한 것이라면
PB는 잘게 부서진 입자가 굵은 나무를 모아 접착제와 섞어 만들어지는 자재입니다.
부패, 휨, 갈라짐 등이 없고 가격이 매우 저렴하지만
입자가 큰 나무를 활용해 만들기 때문에 강도는 약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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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로 제작될 수 있는 다양한 나무 자재에 대해 정리를 해봤는데요.
각 자재마다 가격, 내구성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떤 용도의 가구를 사용할 것인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은 어떤지 등을
잘 분석하여 적절한 소재를 선택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퍼니슬랩님에 의해 2023-09-06 13:06:17 가구이야기에서 이동 됨]